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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15.pray 2021. 8. 23. 11:23
사랑의 하나님. 희망의 하나님. 오늘도 나를 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을 통해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꿈은 정말 무서웠습니다. 끔찍했습니다. 그런데 그 악몽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존재한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아프가니스탄을 도와주옵소서. 주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희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그들을 건져주옵소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계획이 무엇인지 난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그들을 지켜주옵소서. 그들에게 어떠한 깨달음이 있게 하옵소서. 주님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게 하소서. 나 또한 부지런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루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선한 방법으로 살리실 거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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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14.pray 2021. 7. 29. 09:45
하나님. 겸손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만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만없는 제가 되길, 제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 생각하는 제가 되길, 누군가의 말과 행동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주님, 지혜로운 사람은 깊게 생각하고, 밝은 얼굴을 하고, 좋은 말을 한다고 하셨지요. 제가 그런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함께하여주옵소서. 지혜로운 조언자들이 옆에 많이 존재하게 하시고, 제가 누군가에게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 함께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옵소서. 이 세상을 살 때, 세상의 규칙에만 집중하는 게 아닌 하나님 당신의 복음과 은혜를 늘 기억하며, 천국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아직 부족한 게 많아 죄송합니다. 속 썩여 죄송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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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100. 100일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글쓰기 끝.tell 2021. 7. 27. 13:40
1. 자기소개 유일한 생을 생각하며 이것저것 노력하는 기획자 JITA 입니다. 재밌고 설레는 일, 의미 있는 일을 기획하는 걸 좋아합니다. 또한,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며, 콘텐츠와 잘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로부터 영감받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2. 디투엘 프로젝트 참여 계기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또래와 함께한다 점이 가장 끌렸습니다. 또한, 생각을 꾸준히 내뱉는 일이 매력적이라고, 힘들지만 분명히 의미 있을 거라 보았기 때문에 참여했습니다. 3. 디투엘 프로젝트를 끝낸 소감 진행한 시간과 공간은 달랐지만 그럼에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함께할 때 이루어지는 에너지는 분명히 있나 봅니다. 더불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은 끝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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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99. 잘 모르겠지만 살아 있어서 좋아tell 2021. 7. 26. 15:40
내일이면 100일이다. 100일을 코 앞에 두고, 100일 동안 글 쓴 소감을 말해보자면 평소에 자주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했지만, 이렇게 끊임없이 글로 남긴다는 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난 내 생각이 언어화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니까 말과 글로 내뱉어지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불편함을 크게 겪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100일을 채운 나에게 칭찬 해주고 싶다. 더불어 함께 한 사람들에게도 기분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고 싶다. 100일 동안 글을 쓰며 힘든 일도 있었고 좋은 일도 있었다. 생각이 변화되기도 했다. 정말 인생은 예상할 수 없는 것 같다. 그저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사람이 있으면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것, 나는 내게 펼쳐진 일들을 정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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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98. 죽음준비tell 2021. 7. 25. 13:57
유언. 죽음에 이르러 남기는 말. 우리는 죽기 직전에 어떤 말을 할까. 어떤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남길 수 있을까. 유명한 유언들은 많다. 윈스턴 처칠은 1965년에 사망하며 "전부 지겨워졌어"라 말했고, 마오쩌둥은 "몸이 안 좋아. 의사를 불러주게."라 말했고, 마리 퀴리는 진통제 주사를 맞자는 제안을 받자 "싫습니다"라 말했고, 조지 버다느 쇼는 "내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지"라 말했고, 노스트라다무스는 "내일 동틀 녘에 나는 더는 이곳에 없을 것이다"라 말했다. 또 아는 동생의 할아버지께서는 천국에 대한 희망을 가족들에게 말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 가족들은 더욱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고. 우리는 살아있을 때 끊임없이 말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담긴 유언만큼은 평소보다 많은 이들이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