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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th ~ Life] 30. 좋은 관계로 이루어진 인생
    tell 2021. 5. 17. 10:12

     

    인생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중요하죠. 그런 가운데 전 좋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요. 정말 '좋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이 누구냐고요? 바로 제 대학교 친구들이에요. 오늘은 그중에서 jh와 ji에 대해 말해볼까 해요. 왜냐하면 내일 함께하거든요! 기대되는 만남입니다. 두근두근! 친구 jh는 다른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첫 만남 때부터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했는데 이렇게 매일 연락하는 친한 친구 사이가 되어 얼마나 기쁜지요! jh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요. 근데 이게 펑퍼짐하게 늘어지는 편안함이 아니라 선을 즐겁게 지키면서 편안하게 만들어요. 때문에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jh를 신뢰하고, 건강하게 보는 것 같아요. 저는 누군가랑 이야기할 때 제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까 봐 불안해하곤 하는데요. 근데 jh와 이야기할 때는 그 불안함이 전혀 없어요. 함부로 해석하지 않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고, 그런 사람답게 늘 행동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제게 귀한 친구예요. 그리고 친구 ji는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예요. 왜냐면 대학교 첫날부터 버스 옆에 앉았거든요. 그 친구 덕분에 새로운 시야를 많이 갖게 되었어요.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본 친구라 그런지 세상을 보는 눈이 꽤 다양하더라고요. 그리고 신뢰를 많이 느끼게 해주는 친구예요. 배신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신뢰요. 전 ji와 변함없이 대화하고 만날 때 부담 없는 행복을 느껴요. 더불어 ji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 같아요. 제 자신 혹은 누군가가 늦어도 인내하더라고요. 또한, 실천하는 친구인데요. 특히 요즘은 지구를 위해 이것저것 실천하더라고요. 덕분에 배워요. 정말 고마운 부분이죠.  jh와 ji는 함께 운동을 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때 다이어트하겠다고 아침 한 시간 저녁 두 시간씩 매일 운동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했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은 그 정도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만나면 서로 응원해주느라 바쁜 친구들과 만나는 내일, 밥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과 만나는 내일, 마음이 평온해지는 친구들과 만나는 내일, 저도 그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성장해가는 건강한 모임이 오래 유지되면 인생이 조금 더 윤택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을 텐데 그 관계들이 친구 jh&ji와 같이 건강한 관계들로 이루어지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D ~ L] D는 Death와 Dot을, L은 Life와 Line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인생을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찍는 점이 선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발자국이 우리 개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연대의 선이 되길, 죽음을 통해 인생을 생각해보는 장이 부드러워지길, 많은 이들이 죽음을 생각하니 살고 싶어 졌다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 Lydia, Moje, J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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