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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20. 지구별 여행자tell 2021. 5. 7. 21:31
'우리의 삶은 여행과 같다', '이 여행이 끝나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곳곳에서 들었다. 그렇다. 삶은 여행처럼 처음과 끝이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처럼,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을 꾸려가는 방식도 다 다르다. 또한 결국 여행은 끝나기 마련인 것처럼 삶도 끝난다. 때문에 끝날 그 여행이라는 인생을 조금 더 나답게, 조금 더 음미하며 살아가고 싶다.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고. 난 실제 여행이 끝날 때가 되면 아쉬우면서 집에 가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죽을 때도 그럴 것 같다. 이 지구에서의 여행이 아쉬우면서도 집에 가서 쉬고 싶은 그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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