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을 읽고 쓸 수 있어서 행복한데 말이야say 2020. 9. 9. 16:02
0.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다. 궁금한 게 많은 나는 글을 통해 깨닫고 실천한다. 얼굴을 맞대어 만나지는 못하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글을 통해 만난다. 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결한다. 더불어 궁금증보다 더 좋은 것들을 얻는다.
1. 문해학교라는 곳이 있다. 시대적 배경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무료로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해당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다. 문해, 그니까 문자해득을 할 수 있는 학교인 것이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문자의 뜻을 깨우쳐 알아가는 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구나 싶다.
2.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떤 문자를 읽고 뜻을 깨우치고 있을까. 좋은 문자들을 읽고 깨우치고 있을까. 읽기에서 멈춰 있는 건 아닐까. 깨우치고 있을까.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행복한데 과연 나는 깨끗하고 고운 깨우침을 얻고 있을까. 올바른 깨우침을 얻고 있을까. 그리고 나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종종 글을 쓰고 있는데, 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깨우침을 주고 있을까?
'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찮은 사람들이 귀한 이유 (0) 2020.10.06 자기효능감 안에 있는 시작과 마무리 (0) 2020.09.19 정리정돈을 하자. (0) 2020.09.15 걔는 걔고 나는 나야. (0) 2020.09.06 그냥, 대충, 막 은 없다. (0)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