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초
-
10tell 2020. 9. 22. 22:27
어떤 날은 글쓰기가 벅찰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10줄만 쓰자'라고 생각하고 의자에 앉는다. 그럼 또 글이 써진다. 신기하다. 우리는 종종 '10초의 시간을 줄게', '10초만 더 기다릴게'라는 말을 한다. 왜 하필 10줄 일까, 왜 하필 10초일까. 왜 우리 손가락은 10개 일까, 왜 우리 발가락은 10개일까. 손가락에 끼는 반지는 손가락 별로 의미가 있다. (근데 이 의미가 사이트별로 다르기는 함) 오른손 엄지는 나를 드러내고 싶은 '어필'의 의미, 왼손 엄지는 목표를 향한 '전진'의 의미, 오른손 검지는 '리더십과 추진력', 왼손 검지는 변치 않는 '우정', 오른손 중지는 '복', 왼손 중지는 '인간관계', 오른손 약지는 '이성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왼손 약지는 영원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