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
[Death ~ Life] 67. 균형tell 2021. 6. 24. 19:45
현재는 결함이 잘 보이기 때문에 미래를 기대하며, 그 기대대로 되기를 고대하는 걸까. 예전보다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으나 요즘은 현재와 미래 사이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균형을 잘 맞추며 살고 싶고, 그렇게 사는 게 유익한 듯한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툭툭 튀어나온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으려고, 또다시 움직이려 하는 나도 있다. 다행이다. 아, 이렇게 계속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게 인생인가. 언제쯤 능숙해질 수 있는 것인가. 언젠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