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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93. 속 죽음이든 겉 죽음이든tell 2021. 7. 20. 09:16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에 대한 정의는 다 다르다. 누군가는 심장사를, 누군가는 호흡사를, 누군가는 뇌사를, 세포사를, 개체사를 죽음이라 말한다. 근데 이런 죽음 말고 내면의 죽음도 있는 것 같다. 겉은 멀쩡하게 살아있지만 속은 죽어있는 그것. 속 죽음은 겉의 쇠퇴 혹은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 겉 죽음은 속 썩이는 경우가 많다. 속 죽음이든 겉 죽음이든 조심해야 할 듯하다. 깨어있자. 늘 나에게 '지금 죽어있는 건 아니지?'라고 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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