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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69. 절제가 있는 삶tell 2021. 6. 26. 20:44
'행동만이 삶에 활력을 주고, 절제만이 삶에 매력을 준다'는 말이 있다. 장 폴 리히터라는 사람이 한 말인데, 행동'만이', 절제'만이' 삶에 활력과 매력을 주는 건 아니겠지만 행동과 절제가 삶에 활력과 매력을 준다는 것에는 큰 동의를 한다. 나는 종종 느낀다. 행동할 때와 행동하지 않을 때, 절제할 때와 절제하지 않을 때의 삶은 다르다는 것을. 물론 어느 때에는 행동보다는 침묵을, 절제보다는 퍼붓는 식으로 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모두 결코 쉽지 않다. 행동해야 할 때와 절제해야 할 때를 분별하는 것도 간단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난 다시 행동하고 절제해보려 한다. 힘들겠지만, 작심삼일을 계속 거듭하면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습관으로 자리 잡힌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 과정을 다시금 내게 투입하려고 한다. 나의 유일한 삶에 활력과 매력이 주를 이루길 바라기 때문에.
[D ~ L] D는 Death와 Dot을, L은 Life와 Line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인생을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가 찍는 점이 선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발자국이 우리 개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연대의 선이 되길, 죽음을 통해 인생을 생각해보는 장이 부드러워지길, 많은 이들이 죽음을 생각하니 살고 싶어 졌다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 Lydia, Moje, Jita'tell'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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