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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68. 존중과 용기가 있는 삶tell 2021. 6. 25. 10:33
'그들은 모두 같은 햇빛 아래 있지만, 삶이 다르고 열매도 다릅니다.' 그렇다. 같은 햇빛을 쐴 수 있는 같은 하늘에 있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다 다르다. 비슷할지언정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다. 같은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머무는 가족만 봐도 안다. 정말 다르다. 난 나만이 갖고 있는 무언가가 있고, 나로서 산다. 나의 열매는 나라는 나무를 통해 열린다. 상대방은 상대방이 갖고 있는 무언가가 있고, 상대방으로서 산다. 상대방의 열매는 상대방이라는 나무를 통해 열린다. 우린 그렇게 다름 속에서 살아간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말이 있다.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성이 다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다. 다른 것일 뿐이다. 그 다름을 존중해줄 수 있는 마음, 혹여나 누가 봐도 악한 길로 가고 있다면 선한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용기를 꾸준히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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