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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욕심과 기준만 있는 게 아니라면 훨훨 날아도 괜찮아say 2020. 11. 16. 18:14
어노인팅 <주께서 내 맘에 두신 기쁨>의 찬양인도자분이 말씀하신 것을 들으면서 생각을 했고, 깨달음을 얻었다.
‘경험’
난 이 세상의 것을 엄청 경험하고 싶어 했다. 누리고 싶어 했다. 사실 지금도 경험하고 싶고, 누리고 싶다. 그런데 인도자분께서 "이 세상에서 없어질 것에 집중하지 않고 영원할 것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신 말을 듣고 생각에 소용돌이가 쳤다. '지금까지 나는 없어질 것에 집중한 걸까', '결국 없어지는 걸 경험하고 싶어 한 걸까', '이런 마음 잘못된 걸까'
다른 생각도 들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더 많이 기쁨과 감사로 누리고 경험하고 나누고 싶은 건데.' 뭐가 맞는 걸까 고민됐다. 그렇게 고민하며 걷다가 깨달았다.
‘욕심과 기준’
누리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라면, 내 기준에서 파생된 것이라면 안 된다. 하나님께 감사해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넘쳐흘러서 경험하고 누리고 싶은 거라면 괜찮다. 하나님과 더 기쁘게 살고 싶어서 그런 거라면 기쁘게 경험하고 누리면 된다. 그런데 그저 내 욕심 채우려고 하는 건, 나라는 사람의 기준과 중심에서 시작된 거라면 안 된다. 후 나의 생각 소용돌이를 잠재워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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