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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 Life] 59. 10월 2일tell 2021. 6. 16. 10:31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하지만 어린이 날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이날은 많이 아는데 왜 노인의 날은 잘 알지 못하는 걸까.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일까. 그 이유 때문이라면 현재 발의 중인 상태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이가 중요한 만큼 노인도 중요하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박중훈으로부터 회자된 말이 있다. '어린아이 너무 나무라지 마라. 내가 걸어왔던 길이다. 노인 너무 무시하지 마라. 내가 갈 길이다.' 이 말을 기억하며 어린아이만큼 아니 그 절반만이라도 노인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노인을 대하긴 어렵다. 나도 경험했다. 특히나 자신의 틀에 갇혀있는 노인들을 마주할 때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삶의 경험치를 존중한다면 현재 그들의 삶 그리고 우리가 걸어가야 할 그 길이 조금은 정돈되어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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