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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에 얽매이지 않는 삶

jita park 2021. 1. 6. 11:14


명성이란 세상에 널리 퍼져 평판 높은 이름을 뜻한다. 나는 최근에 여러 곳에서 그러한 명성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지게 만드는 것들을 접했다.  

1. 친구의 기도편지

디모데후서 2장 4절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오늘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맛디아가 새 사도로 뽑혀짐을 보았습니다. 맛디아는 그 이후 어느 성경구절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묵묵히 사도의 일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행했음을 추측해봅니다!

저도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았음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이름 없이 빛도 없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하나님께 충성된 자녀되길, 부끄러움 없는 주님의 종 되길,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사람이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시면서 동일한 축복이 있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기도함으로 서로를 깨우고자 이렇게 보냅니당❤ 기도로 섬기고 사랑으로 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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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진짜 멋있다. 묵묵히 묵상하고 기도하는 친구인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자신의 묵상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모습이 좋았고, 사랑스러웠고, 닮고 싶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삶이 정말 윤택한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맛디아처럼, 이 글을 보내준 친구처럼 내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도 묵묵히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고 싶다.


2. 백종원의 요리비책 - 크리에이터 스포트 라이트

"목표가 어딘지 위를 쳐다봤는데 목표를 놓고 가다가 과정에서 재미를 느껴다 보면 과정 자체가 여기서도 내려와서도 즐겁거든요.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흔적을 남겨야한다는 게 없어졌어요.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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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알려진 그는 명성을 쫓지 않았다. 

 

3. 책 <목적이 이끄는 삶>
43-44p.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느냐가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평생 이룩한 것 이상으로 이룩할 것이고, 기록은 깨어지며, 명성은 사라지고, 공로는 잊힌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

대학시절 제임스 돕슨의 목표는 학교 테니스 챔피언이었다. 그는 열심히 노력했고 자신의 트로피가 학교 트로피 전시장에 놓여졌을 때 너무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몇 년 후 어떤 사람이 그 트로피를 우편으로 보내왔는데 학교 재건축 당시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제임스 돕슨은 말한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당신 삶의 모든 트로피는 누군가에 의해서 버려지게 된다."

지구상에 유산을 남기기 위해 사는 것은 근시안적인 목표일 뿐이다. 영원한 유산을 남기는 삶을 사는 것이 시간을 더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기억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영생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 땅에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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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트로피를 얻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영생의 삶을 바라보며 살자.